특집

[2010 혁신상품] UCS 익스프레스(시스코)

백지영 기자

시스코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 익스프레스(이하 UCS 익스프레스)는 차세대 라우터 제품인 ISR G2에 네트워크와 컴퓨팅 및 가상화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는 중앙 집중된 IT 인프라와는 별도로 지사에서 필수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파일서버, 웹 서버, FTP 서버, 업무 서버 등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관련해서 추가 인프라 도입 없이 라우터에 통합 운영할 수 있다.

네트워크, 컴퓨팅, 가상화 등 총 3개의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어 개별 네트워크 및 서버 접근 제어 기능을 통해서 플랫폼 관리가 가능하며, 이로써 통합된 인프라 상에서 최대 4개의 물리적인 서버를 별도로 실행 가능한 게 특징이다.  

네트워크 플랫폼은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들을 하나의 섀시에서 운영하며, 멀티기가비트 백플레인 스위치라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이용해서 다양한 컴포넌트들을 연결해준다.

이에따라 물리적인 케이블을 줄여주고 동시에 여러 서비스 운영시에도 CPU의 부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컴퓨팅 플랫폼의 경우, 중소형 규모의 지사에 맞게 다수의 데이터센터에서 선호되는 구성 요소인 다목적 x86 블레이드 서버를 물리적으로 최대 4대, 논리적으로 수십 대까지 구현 가능하다.

이를 지사용 장비인 시스코 ISR(통합 서비스 라우터)의 차세대 라우터 ISR G2에 탑재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가상화 플랫폼은 VM웨어와의 합작 솔루션으로 지사에 설치된 물리적 서버의 통합을 가능케 하는 하이퍼바이저를 제공한다. 이는 물리적 서버의 통합과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 적용 시간을 단축하는 이점을 준다.  

실제로 가상화가 구현된 일반서버와 비교했을 때, 시스코 UCS 익스프레스는 3년 간의 TCO(총소유비용)이 일반서버보다 50% 가량 낮다는 설명이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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