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모바일 클라우드 및 솔루션 서비스 강화
[기획/2011년 IT서비스 클라우드 전략②] 삼성SDS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삼성SDS는 2007년부터 서버와 스토리지, 백업 인프라를 제공하고 사용량을 기반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IaaS 방식의 USEFLEX(유즈플렉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서비스를 다각화 해 고가의 개발 장비나 테스트 SW를 탄력적으로 임대하는 Web클 라우드 서비스 및 IT자원을 통합해 혁신적인 연구 개발용 IT환경을 제공하는 R&D클라우드를 시작했으며, PC에서 수행 중인 모든 데이터와 SW를 중앙서버에서 관리하는 SBC(서버기반컴퓨팅) 서비스를 사내에 적용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해 삼성SDS는 2005년부터 이미 가상화, 자동화, 미터링/빌링 등의 핵심 기술들을 준비해 왔다.
2008년에는 ‘클라우드컴퓨팅센터’를 ICT수원센터 내에 구축함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 센터의 자원은 100% 가상화가 적용되어 있고 셀프 프로비저닝(Self-Provisioning)하도록 되어 있다. 대용량 데이터 분산 처리를 위한 ‘클라우데라’와 제휴하여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SW 플랫폼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한편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총괄하는 ICT인프라본부 산하에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및 기술을 관장하는 클라우드컴퓨팅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기획/구축/운영 인력 은 120명 규모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연구소 산하 Platform Tech. LAb에서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IT서비스업계의 특성을 되살려 개발 부분에 대한 클라우드 적용도 본격화하고 있다. 2009년부터 사내에 개발/테스트 환경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미 하고 있으며, SI 프로젝트 및 사내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SW 분리발주에 따른 개발장비 조달 문제를 해소하고, 개발/테스트 환경을 통합하여 개발/테스트 시스템의 신속한 제공 및 원가절감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 맞춰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축적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프라 중심의 서비스에서 SW 서비스로 확대해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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