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트리브, ‘문명전쟁 아르케’ 13일 사전 공개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유명 PC패키지게임 ‘문명5’에 도전장을 내민 게임이 있다. ‘문명5’는 탁월한 게임성에 문명하셨습니다 등의 유행어와 각종 패러디를 양산, 사회적으로 큰 화제를 몰고 온 게임이다.

그런데 여기에 도전하는 통 큰 게임이 있다. 엔트리브소프트가 올해 첫 론칭하는 웹게임 ‘문명전쟁 아르케’가 그것. 회사 측은 게임성과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2일 엔트리브소프트(www.ntreev.com 대표 김준영)는 오는 13일 웹게임 ‘문명전쟁 아르케’(arche.gametree.co.kr)의 사전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명전쟁 아르케(이하 아르케)’는 4대 문명(로마, 이집트, 페르시아, 중국)을 기반으로 문명을 발전시키고 문명 간 전쟁을 통해 세계통일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다. ‘아르케’는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실시간전투 시스템과 기존 웹게임을 뛰어넘는 그래픽과 음향효과, 자신만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사전 공개서비스에서는 문명 간 중립지역을 차지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인 ‘중립지역전’이 구현된다.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수 있는 성을 다수 건설하거나 강탈할 수도 있게 되는 등 전략성이 강화됐다. 기존 문명별 4개 지역에서 8개 지역으로 월드맵이 확장돼 더욱 광범위한 전투가 가능해지며, 이용자끼리 1대1 대전을 펼칠 수 있는 경기장 시스템, 영웅 육성 시스템 등도 새롭게 추가된다.

엔트리브소프트 윤용화 팀장은 “아르케는 지난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서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며 “문명이라는 같은 테마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문명5’와 선의의 경쟁을 펼쳐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