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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1] 주니퍼, 뉴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선봬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주니퍼네트웍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1’에서 모바일 네트워크를 위한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주니퍼가 선보인 ‘뉴 모바일 네트워크(New Mobile Network)’ 솔루션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연결을 제공하는 모빌리티의 편리성에 IP의 확장성과 단순성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는 리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여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주니퍼의 설명이다.

최근 스마트폰 혁명이 가속화되며 스마트폰 도입 및 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 무렵에는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수십억 명, M2M(machine-to-machine) 기기의 숫자가 수백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IP 기반 모바일 아키텍처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데이터 요구를 만족시키고 고객에게 보다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또한 모바일 환경이 기존의 음성과 SMS에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되어가면서 모바일 기업들은 고비용의 업그레이드 없이 LTE로 자연스럽게 마이그레이션함과 동시에 지능적인 IP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주니퍼가 발표한 ‘뉴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은 IP의 강점과 모바일 기술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통합한 것으로 이동통신사가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한다.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위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바일넥스트(MoblieNext) 솔루션 및 서비스 ▲기존 구축방식에 비해 최대 50% TCO 절감이 가능한 서비스 게이트웨이 ▲모바일 영상 전송 비용을 줄이고 성능은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비디오 최적화 기능 ▲스마트폰 상에서 보안 및 원격제어기능을 제공하는 주노스 펄스 모바일 시큐리티 스위트(Junos Pulse Mobile Security Suite)의 확장된 보안 기능 등이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 강익춘 대표는 “스마트폰, 태블릿 디바이스의 폭증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콘텐츠 자체도 대용량 콘텐츠가 많아지고 있다”며 “뉴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은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혁신하고 경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으로 이동통신사들은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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