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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1] 스마트폰 3000만대 책임진다, LG ‘옵티머스 미’·‘옵티머스 채트’

윤상호 기자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업계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LG전자는 ‘옵티머스 미’와 ‘옵티머스 채트’라는 2개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 작년 200만대 넘는 공급량을 기록하며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옵티머스원’의 후속작입니다.

옵티머스 미는 2.8인치 QVGA(320*480)급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습니다. 무게는 108g입니다. 배터리는 1280mAh입니다.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OS)를 탑재했습니다. 사용자환경(UI)는 옵티머스원과 비슷합니만 전체적인 반응 속도 등은 훨씬 나아진 느낌입니다. 그립감도 괜찮고요.



옵티머스 채트도 2.8인치 QVGA급 디스플레이를 썼습니다. 옵티머스 채트와 차이점은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를 장착한 점입니다. 두께는 16.25mm입니다. 손에 잡기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반응 속도 등은 옵티머스 미와 대동소이 합니다.



LG전자는 올해 300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610만대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보급형 제품이 성공해야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휴대폰 제조사들은 프리미엄도 프리미엄이지만 보급형 제품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LG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제품은 이번 분기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공급됩니다. 국내에는 출시 계획이 잡혀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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