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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1.8GHz 주파수 재할당 신청서 제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3-31 10: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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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기존 900만 가입자 CDMA와 리비전A 서비스 용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1.8GHz 주파수를 재할당 신청했다. 1.8GHz는 LG유플러스의 기존 가입자가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대표 이상철)은 31일 정부의 주파수 재할당 일정에 따라 오는 6월30일로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기존 1.8GHz 주파수의 재할당 신청서와 주파수 이용계획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공식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할당을 신청한 1.8GHz 대역은 1996년 6월 PCS사업권을 획득하고 1997년 10월 개인휴대통신(PCS) 서비스를 해 온 주파수다. 1770~1780MHz(발신), 1860~1870MHz(수신) 대역 양방향 기준 20MHz이다.

현재 LG유플러스의 1.8GHz 주파수에는 이동전화 가입자 904만명(2월말 기준)이 동기방식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2000 1x)과 리비전A 서비스를 받고 있다.

1.8GHz 재할당 주파수의 기술방식은 기존 기술방식을 포함한 3세대(G) 이상 기술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지난해 4월 할당한 저대역 주파수와 같은 10년이다.

할당대가는 전파법 시행령(14조)의 산정기준에 따라 예상 매출액의 1.4%를 부과한다. 또 실제 매출액의 1.6%를 주파수 이용기간 동안 매년 납부하게 된다. 예상매출액의 1.4%에 해당하는 할당대가는 1944억원이다.

방통위는 기존 1.8GHz 주파수 재할당을 위해 4~5월 전파자원 이용 효율성, 재정적 능력 및 기술적 능력을 심사한 후 6월 중 재할당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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