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농협, 외부해킹 가능성 차단… “내부에서나 가능한 일”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농협이 이번 전산장애 사고 원인으로 일각에서 지목했던 외부 해킹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농협 관계자는 19일 2차 기자브리핑을 통해 “외부 해킹 시도가 있었다면 외부방화벽에 걸렸을 것”이라며 “명령어 조합으로 미뤄봤을 때 내부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당시 내부 전산실에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던 직원은 협력업체까지 포함해 총 7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농협 내부직원은 50명 정도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전산망 사태가 발생한 지난 12일~15일 사흘간 예수금이 1조9700억원 늘었다며 공무원급여와 다른 행정기관 이체액 작업을 빼도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