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갤럭시S2’ 견제구…‘아이폰4’ 화이트 출시(상보)
- KT 28일 개통 시작·SKT 29일부터 시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삼성전자에 견제구를 던졌다. 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S2’ 출시에 맞춰 ‘아이폰4’ 화이트 제품을 국내에 시판한다.
28일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과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4’ 화이트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날부터 SK텔레콤은 29일부터 시판한다. 화이트 아이폰4 1호 개통은 김민주(24세, 독산동)씨<사진 맨 우측>가 서울 종로구 KT 올레스퀘어에서 했다.
애플은 당초 작년 9월 아이폰4를 출시하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개 모델을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화이트 모델은 수차례 출시 계획이 연기돼왔다. 강화유리로 덮은 전면과 후면의 미세한 틈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오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출시가 미뤄져왔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갤럭시S2는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통신 3사에서 모두 판매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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