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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2011] LTE 시대 ‘활짝’…SKT, LTE 시연 ‘관심 집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5-11 17: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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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3D 동영상도 끊김 없이 스트리밍…LTE 동글, 첫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차세대 네트워크 ‘롱텀에볼루션(LTE)’ 시대가 열린다. 3차원(3D) 동영상 등 용량이 큰 멀티미디어 파일도 끊김 없이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는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 속도가 한 단계 진화한다.

11일 SK텔레콤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WIS) 2011’에서 LTE 체험 위주로 전시관을 꾸미고 다채로운 LTE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의 LTE 체험존은 시연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LTE는 현재 3세대(3G) 이동통신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네트워크보다 5~7배 빠른 차세대(4G) 이동통신 기술이다. 속도가 빨라진 만큼 지금까지 무선으로 즐길 수 없었던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통화도 LTE에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HD급 영상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G와 비교하면 음성은 2배, 화질은 8배 선명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동 중 속도 역시 400km/h 까지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7월부터 서울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USB형 모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연내 3~4종의 LTE용 스마트폰과 1~2종의 태블릿PC를 선보일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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