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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스마트TV의 핵심콘텐츠”

최용수 기자
-스마트TV에 최적화된 교육콘텐츠 개발이 선과제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스마트TV는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니라 콘텐츠가 핵심인 기기입니다. 특히 교육은 스마트TV의 킬러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27일 산업교육연구소 주최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스마트TV 및 관련종목 세미나’에서 이러닝산업협회 이광세 사무국장은 스마트TV의 킬러콘텐츠로 교육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 사무국장은 “스마트러닝은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상황 적응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 서비스”라며 “스마트TV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끊임없는 학습이 가능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학습형태”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스마트TV에 넣는다고 스마트러닝이 실현되지 않는다”며 “소비자가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TV를 구매할 정도로 매력있는 교육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사무국장은 스마트러닝 활성화로 다양한 산업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가 제시한 스마트러닝의 산업적 효과는 ▲차세대 지식산업으로서의 e-러닝 산업 성장과 신시장 창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의 융합으로 인한 IT-지식 융합산업 성장 ▲세계 스마트러닝 시장 선점과 지식산업의 글로벌 모델 발굴 ▲소프트웨어, 콘텐츠, 서비스 중심의 고부가 신산업 창출 ▲고급 산업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 등이다.

이 사무국장은 “스마트러닝은 산업인력을 포함한 학습자의 인적자원 경쟁력을 고도화시켜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와 지능형 학습이 가능해져 가정에서 스마트TV와 각종 스마트기기를 통해 학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제조업 종사자의 교육훈련을 스마트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전환하면 교육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위험한 분야의 실습과 고가장비 실습, 작업공정 실습 등을 스마트 트레이닝으로 대체, 약 1조2809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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