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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1]인텔 칩 탑재 스마트폰 내년 1분기 출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인텔 아톰 기반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내년 1분기 출시될 전망이다.

션 말로니 인텔 수석 부사장은 31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컴퓨터 전시회 개막 기조연설에서 “32나노 제작 공정의 스마트폰·태블릿용 칩 메드필드 탑재 스마트폰이 향후 6~9개월 안에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말로니 부사장은 “메드필드는 저전력과 고성능에 맞게 최적화되었으며, 긴 사용시간, 풍부한 미디어 및 게이밍, 고급 이미징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션 말로니 부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을 탑재한 메드필드 기반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인텔에 따르면 올해 말 생산될 이 플랫폼은 두께 9mm, 무게 680g 미만으로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외에도 미고를 포함한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고 인텔 측은 밝혔다.

다만 이 칩은 하나의 코어를 가졌다는 점에서 내년 출시될 쿼드코어 모바일 AP와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타이페이(대만)=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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