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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코리아 “인기협에 가입 할 생각 있다”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7일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의 창립자 앤드류 메이슨이 방한해 향후 그루폰의 사업방향에 대해 말했다.

이날 메이슨 CEO는 그루폰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향후 수익모델인 ‘그루폰 나우’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루폰은 하반기 중 사용자 위치기반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해 새로운 수익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메이슨 CEO는 “우리는 고객들과의 신뢰를 구축해 그들에게 재미있는 소비경험을 꾸준히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앤드류 메이슨 그루폰 CEO<사진 중앙>와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사진 왼쪽>와의 일문일답

-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등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인터넷기업협회 산하 ‘소셜커머스 협의체’에 가입돼 있다. 그루폰코리아도 인기협에 입회할 의지가 있는지?

황희승 대표 “인기협에 입회하면 우리에게도 좋을 것 같다. (입회 할) 생각은 하고 있다”

- 경쟁사들이 끊임없이 마케팅비용을 쏟아붓고 있다. 그루폰의 경우 마케팅 비용을 어떻게 책정할 것인가?

황희승 대표 “경쟁사들의 마케팅 비용에 신경쓰진 않을 것이다. 경쟁사 대비 얼마의 마케팅비를 쓰겠다고 말할 수는 없고, 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 한국의 소셜커머스는 일반적인 의미의 소셜커머스가 아니다. 한국형 소셜커머스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앤드류 메이슨 CEO “어떤 방법을 쓰던지간에 우리가 고객들에게 선사하는 것은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다. 고객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그 신뢰에 보답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루폰코리아가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왜 그런 것인가?

앤드류 메이슨 CEO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점에 대해서는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 그러나 그루폰코리아는 오픈한지 3개월 채 되지 않은 신생업체다. 더 나아질 것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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