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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클라우드 2011]“클라우드는 저렴한 서비스가 아닌 가치 혜택의 서비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6-09 16: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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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기자
-LGCNS, 가상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로 가치 기반의 클라우드 실현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업이 도입할 때는 경제성 하나의 잣대로만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기업IT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용성과 보안, 성능입니다.”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본지 주최로 열린 ‘스마트 클라우드 2011’ 세미나에서 LGCNS 클라우드사업팀 오건석 차장은 ‘기업IT를 위한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주제로 발표, 최근 가격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트렌드를 비판했다.

먼저 LGCNS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크게 고객규모와 시장속성 2가지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LG CNS의 분류에 따르면 소규모 고객 시장은 이미 통신사업자들이 격돌, 향후 빠른 레드오션화가 예상되고 대기업/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대형IT 서비스 업체들의 고정시장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중견기업은 경우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활성화되지 않는 사각지대로 LGCNS는 분석했다.

오 차장은 “중견기업은 소호기업과 대기업의 속성을 동시에 원해 클라우드 업체가 접점을 찾기 힘들었다”며 “중견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은 많이 쓸 수 없지만 높은 안정성과 보안,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그는 “현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모든 것이 가격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 완전 경쟁 시장이 됐다”며 “해외에서는 이미 시간당 몇 센트만 내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서비스 동질화와 복잡해진 가격체계로 인한 서비스 비교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LGCNS는 ▲민첩성 ▲호환성 ▲보안 ▲경제성 ▲확장성 ▲성능 ▲가용성 ▲예측가능성 8가지를 제공하는 가치 기반의 클라우드를 제시했다.

특히 LGCNS는 VPDC(가상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가 가치 기반의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IaaS(서비스형 인프라) 적용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오 차장은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이 활성화돼 기업IT에 적용되려면 물리적인 자원은 공유되지만 가상적으로 모든 자원이 완전히 분리된 가상 데이터센터가 제공돼야 한다”며 “VPDC는 가치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실현하는 최적의 클라우드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LGCNS는 지난 2월 모든 설계가 VPDC를 기반으로 설계된 가상 데이터센터, 가상 서버 호스팅, 가상 데스크톱,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또한 LGCNS는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도 출시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기업의 문의와 기대효과, 비즈니스와 기술의 타당성과 효과를 진단해 주고 있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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