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력 D램 가격 다시 1달러 아래로 하락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주력 D램 반도체의 고정거래가격이 보름 만에 다시 1달러대 아래로 떨어졌다.

1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6월 초 DDR3 1Gb 1066MHz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 말 1.02달러에서 3.92% 하락한 0.98달러를 기록했다.

주력 D램 가격은 작년 12월 1달러선이 붕괴된 이후 5개월 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다 지난 5월 말 1달러대를 회복했었다. 그러나 보름 만에 또 다시 가격이 하락한 것.

업계에선 PC 수요가 예상만큼 나와 주지 않아 고정거래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정거래가격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 D램 업체가 HP나 델, 에이서와 같은 대형 PC업체에 대규모로 제품을 납품할 때 매기는 가격을 뜻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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