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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나이스 프로그램 실수 인정…“시스템 안정화에 총력”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삼성SDS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성적처리 프로그램 오류에 대해 자사의 실수가 있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25일 삼성SDS는 공식 기업 블로그(http://www.ictstory.com/)와 트위터를 통해 NEIS 시스템 오류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삼성SDS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성적처리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학부모 · 학생 · 교사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방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부 프로그램의 오류가 발생했다. 발생한 오류에 대한 프로그램은 이미 수정됐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또 삼성SDS는 “시스템 전반에 걸쳐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해 안정된 시스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SDS가 자사의 실수로 인한 전산오류를 인정하면서 이번 나이스 전산사고는 책임공방에 대한 우려없이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나이스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고도화 요구 또한 거세질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 삼성SDS 사과문 전문


NEIS 시스템 오류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최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성적처리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학부모 · 학생 · 교사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방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부 프로그램의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발생한 오류에 대한 프로그램은 이미 수정되었습니다. 시스템 전반에 걸쳐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하여 안정된 시스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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