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엑스페이아 아크’ 가을 새단장…화이트·핑크 색상 선봬
-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화이트 세계 최초 국내 소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니에릭슨이 가을을 맞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의 화이트와 핑크색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 화이트 색상은 한국이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핑크 색상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된다.
소니에릭슨코리아(www.xperia.co.kr 대표 한연희)는 지난 4월 출시한 엑스페리아 아크의 제품군을 화이트와 핑크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아크 화이트와 핑크는 배터리 커버뿐만 아니라 전면도 같은 색이다. 이 제품은 아크형 곡선 디자인 등이 특징인 스마트폰이다. 출고가는 80만3000원이다. 오는 26일부터 SK텔레콤에서 판매된다.
소니에릭슨코리아 한연희 대표는 “일본에서 출시된 핑크 색상의 케이스를 직접 구해 교체하는 등 새로운 색상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반영해 엑스페리아 아크의 핑크, 화이트 제품의 국내 출시를 적극 추진했다”며 “소니에릭슨에는 제품 색상만을 담당하는 디자이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앞선 컬러 감각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4.2인치 디스플레이와 1G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소니의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을 내장해 화질을 TV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800만 화소 카메라와 소니 카메라에 적용된 엑스모어 R 센서를 갖춰 디지털카메라급 성능을 구현했다. 고선명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내장해 TV와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기능을 TV 리모콘으로 조작하며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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