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프린팅/디바이스

성능·보안·비용절감 3박자…레노버 씽크센터 데스크톱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레노버는 세계 2위의 PC 업체로 최근 수요가 정체되어 있는 PC 시장에서 상위 탑5 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용 씽크(Think) 브랜드와 일반 소비자용 아이디어(Idea) 브랜드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PC 외에도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은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레노버의 씽크센터 데스크톱은 기업용으로 특별히 설계·제작된 제품이다.

씽크센터 데스크톱은 안정적인 성능과 뛰어난 확장성의 타워형, 다소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소형 폼팩터, 전화번호부 크기의 초소형 폼팩터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모델로 출시된다.


최신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DDR3 메모리와 HD 그래픽을 지원한다. 스크린을 최대 4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DID(Dual Independent Display) 기능도 갖췄다.


드라이버나 다른 도구 없이도 주요 부품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툴리스(tool-less) 타입의 본체를 채택했으며, 최대 15개월간 보장되는 플랫폼 안정성으로 기능 검사 및 테스트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허가 없이 본체가 열릴 경우 경보를 보내는 본체 침입 탐지 기능, USB 포트의 활성화/비활성화 기능, 암호 관리 소프트웨어 등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레노버 제품에만 적용되는 윈도7 EE(Enhanced Experience) 2.0은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위해 레노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 2세대 PC용 사전 탑재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윈도 시작과 종료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EE 2.0 PC에 적용되는 래피드부트(RapidBoot) 기술을 통해 씽크센터 데스크톱은 일반 윈도 7 PC 대비 평균 20초 정도 빨리 시작할 수 있으며, 종료 속도는 28% 가량 개선됐다. 일부 레노버 EE 2.0 모델에 적용되는 래피드드라이브(RapidDrive) SSD 기술은 10초 내에 PC를 부팅할 수 있으며, 2배 빠른 속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PC를 켤 때 사용할 수 있는 지문 인식기, 옵션으로 제공되는 자체 암호화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바이오스 포트 잠금 설정, 사내 전체 PC에 보안 기능을 적용하는 하드웨어 패스워드 매니저, 등과 같은 다양한 보안 툴도 제공된다.

레노버는 PC 관리 솔루션인 씽크밴티지(ThinkVantage)를 통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총소유비용(TCO)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씽크밴티지에 포함된 시스템 마이그레이션(SMA, System Migration Assistant)은 기존 PC에서 사용하던 자료와 설정을 새로운 PC로 이전해주는 기능으로 재설치 시간을 줄여준다.

시스템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지원돼 수동 검색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시켰다. 중앙이나 원격지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응급복구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의 손실 및 손상 방지가 가능하다.

원클릭 지원 센터와 일부 씽크센터 M 시리즈에 제공되는 인텔 vPro 기술로 IT 담당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중요한 데이터를 완전히 폐기해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시큐어 데이터 디스포절(Secure Data Disposal) 기능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PC의 구입부터 유지보수,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씽크센터 데스크톱은 재활용 소재(PCC)를 최대 42% 사용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파워 매니저 소프트웨어와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로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하며 EPEAT 골드 등급 및 에너지 스타, 그린가드 규정을 준수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한주엽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