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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 SO에 재송신 협상 타결 주문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지상파 사장들에게 재송신 협상 타결을 강하게 주문한데 이어 22일에는 케이블SO 사장들을 만나 동일한 입장을 전달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22일 케이블방송 5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송송출 중단으로 시청자에게 피해가 가면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재송신 협상 진행이 부진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케이블방송 5사 사장단은 21일 지상파측이 제시한 가입자 증가에 따른 단계적 단가 인하 방안의 토대 위에서 23일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케이블 방송사들은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24일부터 지상파 재전송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단되는 것은 법원의 중단명령이 있었던 지상파 디지털신호(8VSB)이다. 8VSB신호를 중단하면 케이블 시청자들은 고화질 지상파 채널은 볼 수 없게 되며 저화질 아날로그 채널만 시청이 가능하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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