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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스마트폰 앱 사업 본격 진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코원이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2일 코원시스템(www.cowon.com 대표 박남규)은 일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카라의 일본어 여행’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의 학교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쿨톡’, 국내 최대의 벨소리,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마이벨’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일제히 공개했다.

카라의 일본어 여행은 한류를 대표하는 인기 걸그룹 카라와 함께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카라가 선생님이 되어 여행에 필요한 일본어 회화 표현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인사와 만남, 교통, 쇼핑, 식사, 숙박 등 주제별 표현에 대해 ‘카라’의 다섯 멤버와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스쿨톡은 국내 최초의 학교 기반 SNS로, 모바일 블로그와 커뮤니티, 채팅과 메신저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학교 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급, 학교 단위의 단체 메시지 및 커뮤니티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번호나 ID 등의 정보 없이도, 소속 학교만으로 간단히 친구를 검색, 등록할 수 있으며 전국의 학교, 연령, 성별 등 검색 기능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다.

코원은 이 밖에도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을 판매하는 링마이벨을 함께 출시했다. SK텔레콤 컬러링, KT 링투유, LG U+ 필링 등 통신 3사의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SK텔레콤 가입자는 벨소리 서비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40만 곡의 음원을 통해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으며, 최신 인기곡은 물론 가요 및 발라드, 댄스, 팝 등 장르별 추천 목록도 제공한다.

코원은 이미 지난 7월 영단어 학습 앱 ‘워드업’, 8월에는 소셜커머스 정보 서비스 ‘쿠폰인사이드’ 를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워드업 시리즈(워드업, 워드업 토익, 워드업 영어뉴스 등)는 출시 6개월 만에 50만 회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8일에는 ‘워드업 영어뉴스’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스마트앱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쿠폰인사이드’ 또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다운로드 2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해왔다.

코원은 이러한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획과 콘텐츠, 서비스 경쟁력을 더해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선보이는 한편,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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