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지난 23일 기준 MVNO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결제 서비스 등 데이터 MVNO, 7월 휴대폰 MVNO 사업을 시작했다. SK텔레콤에서 MVNO 가입자를 모집하는 사업자는 5개 업체다. 3월 한국정보통신(MICC) 7월 아이즈비전 및 한국케이블텔레콤(KCT)에 이어 몬티스타텔레콤 유니컴즈 등이 있다.
지난 5월 ‘MVNO 활성화 지원방안’ 지난 11월 ‘MVNO 파트너 협의체’ 구성 등 SK텔레콤도 MVNO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오는 2012년 1월에는 아이즈비전과 KCT가 개최하는 MVN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후원한다.
MVNO는 기존 이동통신 요금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의 주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내년 3월까지 후불 MVNO에 대한 번호이동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해 MVNO 사업자들의 특화된 시장영역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