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MS 스티브 발머 CEO가 놀란 방수기술 특허출원
- 美 공급 LTE 태블릿 ‘엘리먼트’에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마이크로소프트(MS)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놀란 방수기술의 특허를 확보했다. 기존 기술에 비해 생산, 성능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팬택(www.pantech.com 대표 부회장 박병엽)은 팬택 첫 태블릿PC ‘팬택 엘리먼트(P4100)’에 적용한 방수기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심 1m에서도 동작한다. 기존 기술은 단말기 테두리를 따라 실리콘 링을 끼우는 형태다. 팬택 특허기술은 방수시트로 메인보드 및 내장 부품을 감쌌다. 생산효율과 방수성능이 발전된 형태라는 것이 팬택의 설명이다.
팬택은 이 제품을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처음 공개했다. 판매는 22일부터 시작했다.
제품을 유통하는 미국 통신사 AT&T가 마련한 발표회 자리에서는 MS 스티브 발머 CEO 등 500여명의 참석자의 탄성을 자아냈다. 발표자로 나선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엘리먼트를 수조 안에 40여분간 담궜다가 꺼내 정상 동작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한편 팬택은 매년 매출의 10% 내외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2011년 3분기 기준 3391건의 국내외 등록 특허를 보유했다. 누적 1만300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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