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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영상회의 솔루션에 IBM 세임타임 통합 지원

이유지 기자
- 소셜미디어·IM·이메일 사용자, 쉽게 HD 영상회의 활용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폴리콤은  ‘폴리콤 리얼프레즌스(Polycom RealPresence)’ 영상회의 솔루션과 ‘IBM 세임타임(IBM Sametime)’ UC(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최신 버전을 통합한 영상협업 솔루션을 공개하고, IBM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폴리콤이 추진하는 소셜 비즈니스 전략 강화에 따라 이뤄졌다고 폴리콤코리아는 설명했다.

폴리콤 영상회의 솔루션은 IBM의 소셜 비즈니스 플랫폼인 IBM 세임타임 및 IBM 커넥션(IBM Connections)과 통합된다. 따라서 기업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익숙한 표준 기반 장치를 이용해 이메일과 소셜 비즈니스 인터페이스 내에서 쉽게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영상회의를 위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절차 없이도 기존의 친숙한 이메일 및 소셜 비즈니스 인터페이스 상에서 HD 영상과 음성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IBM 세임타임 및 커넥션이 제공하는 소셜 미디어 포털에서 바로 영상회의를 실행시킬 수 있다. 세임타임 사용자들은 연락처를 검색하고 참석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턴트 메시지 전송과 같은 손쉽게 내용을 입력을 하거나 클릭하는 방식으로 영상 및 음성을 연결할 수 있다.

또 컴퓨터를 이용해 어디에서나 웹 브라우저 기반의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플랫폼 기반의 영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세임타임 클라이언트가 설치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메일의 경우에도 기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IBM 로터스노츠(Lotus Notes) 미팅 설정에서 회의 정보 부분의 체크 박스를 간단하게 클릭해 회의 일정을 스케줄링 할 수 있다.

고객은 인스턴트 메신저의 경우도 리얼프레즌스 플랫폼을 통해 직접 연결 가능하다. 세임타임 사용자들을 비롯해 몰입형 시스템에서부터 태블릿용 영상회의 솔루션인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모바일에 이르는 다양한 개방형 표준 기반의 영상 시스템에 직접 연결할 수 있고, 세임타임 IM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여러 사람들과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전략 제휴를 총괄하는 수 헤이든(Sue Hayden) 폴리콤 부사장은 “IBM의 소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완벽하게 통합 가능한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사무실이나 집에서, 혹은 이동 중에도 세임타임 및 커넥션에서 손쉽게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양사 협업으로 고객은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높은 ROI(투자효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든 부사장은 이어 “고객이 소셜에 내재된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한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IBM과 같은 선도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소셜 영상 경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통합 제품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BM과 폴리콤의 통합 솔루션은 포춘 글로벌 1000대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정부기관에서 이미 활용하고 있다.  

한편, 폴리콤과 IBM 글로벌 기술 서비스(IBM Global Technology Services)는 개방형 표준의 폴리콤 영상 솔루션이 고객의 기존 UC 환경에 완벽하게 통합돼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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