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 기업 공략 위한 서비스 강화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개발자나 벤처기업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보안 기능이 강화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중견 및 대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AWS는 보안기능이 강화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클라우드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옵션으로 기업의 데이터백업 및 복구를 위한 'AWS 스토리지 게이트웨이'다.

이를 통해 아마존 측은 기업 고객을 끌어들일만한 충분한 요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베타서비스는 60일간 무료 사용 기간을 제공한다. 60일 이후 서비스 이용가격은 게이트웨이 하나당 월 125달러이며, 저장용량 요금은 기가바이트당 0.14달러다.

가용성 및 보안을 위해 고객들은 게이트웨이 설치 위치를 미국과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존(Zone)에 분산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원거리네트워크(WAN) 가속이나 중복제거 등의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AWS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의 연계를 통해 더 빠르게 빅데이터를 저장, 분석할 수 있는 NoSQL DB서비스인  ‘다이나모DB(DynamoDB)’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이처럼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는 AWS에 대항해 최근 기존 IT업체들의 비슷한 서비스 및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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