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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리서치 기관이 예측한 ICT 기술 트렌드는?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활용되고 있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 종류는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보다 빠른 네트워크 속도 요구로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구축도 활발해지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도입, 소셜네트워크 이용 확대, 앱 유통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가트너, IDC, 인텔 등 해외 전문리서치 기관들이 발표한 올해 주목할 만한 기술 전망을 토대로 2012년 기술과 서비스 전망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많은 리서치 기관들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성능 확대로 UX와 고객 체감성능의 대폭적인 향상을 전망했다. 또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디바이스가 확산되면서 디바이스간 통신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 인텔, 주니퍼, M/C파트너스 등은 저가 제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Mozat 역시 모바일 단말의 리얼타임 접속이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또한 뉴클리어스 리서치와 M/C파트너스는 UX의 향상을 꼽았고, 인텔·주니퍼·M/C파트너스 등은 쿼드코어 프로세서 활용, 배터리 수명 확대, 3D 트랜지스터 공정 최적화 등 디바이스 성능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단연 LTE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FTTH망 구축 강화, 3G에서의 가상화 기술 도입 등 무선인프라 고도화가 이뤄질 것으로 IDC, M/C파트너스, 피라미드 리서치 등이 전망했다.

플랫폼 분야에서는 대다수의 리서치 기관들이 클라우드의 확산, 협업 및 BI 솔루션 확산, M2M 인프라의 본격적인 구축 등을 예측했다.

소셜네트워크의 확대,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화 및 앱 유통경쟁의 심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 인텔, 딜로이트 등은 다양한 서비스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소셜 관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뉴클리어스 리서치, 주니퍼, 가트너, 인텔 등은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이 촉진되고, 빅테이터 분석과 BI 활용 증대 등 협업 및 BI 솔루션의 확산을 예측했다.

이 밖에도 주니퍼, 가트너, 피라미드 리서치 등은 센서 및 NFC 확산, MEMS 발전에 따른 센서시장 성장 등으로 M2M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았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게임을 필두로 커머스, 보안, 광고 등 분야의 서비스가 활성화가 예상됐다. 또한 자동차, 조선, 금융 인프라와 ICT간 융합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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