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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갤럭시S2’ 친환경 제품 인증 취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3-19 15: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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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英 카본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모바일 세계 최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2’가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부여 하는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모바일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탄소 감축 관련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탄소 발자국 인증은 카본 트러스트가 제품 제조와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심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CO2) 정보를 평가한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제도다. 탄소 발자국이라는 단어는 지구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상징화한 것이다.

휴대폰은 부품 제조 단계부터 제품 생산, 판매할 국가로의 운송, 약정기간(2년간) 동안 사용에 따른 전력사용량, 폐휴대폰 재질 처리에 따른 탄소 배출량 등을 분석한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뿐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독일 스위스 유럽 5개국을 조사했다. 인증은 향후 2년간 유효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2는 자원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할로겐 난연제, 베릴륨, 염화비닐수지(PVC), 프탈레이트 등 환경영향물질 대체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 기획단계부터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는 200만대 갤럭시S2는 2000만대 이상 판매한 삼성전자 대표 모바일 스마트 기기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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