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인천 로밍센터 ‘안착’
- 4월 이용객 일평균 1500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 인천공항 로밍센터 사용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통신 방식 차이 등으로 경쟁사에 비해 로밍 서비스가 부족했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 인천공항 로밍센터 이용자가 1~2월 일평균 550명 수준에서 3월 일평균 1300여명 4월 1500여명으로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인천공항 로밍센터를 확장했다. 2개에서 9개로 늘리고 좌석은 45석으로 증가했다. 로밍 사용량을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20만명 이상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용자 확대는 LTE 스마트폰 증가 탓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작년 6월까지 2세대(2G)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서비스만 해왔다. 대부분 전 세계 로밍에서 활용되는 방식은 2G 비동기식(GSM) 또는 3세대(3G)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이다. LG유플러스 사용자는 대부분 휴대폰을 바꿔가야 해외에서 쓸 수 있었다. LTE 스마트폰은 GSM과 WCDMA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도 LTE 서비스와 함께 전 세계 220여개국에 글로벌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5월31일까지 무선랜(WiFi, 와이파이) 로밍 종량제와 일정액제 요금을 50% 할인한다. 중국과 일본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면 무선랜 로밍요금은 무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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