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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美 실리콘밸리에 기술센터 설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4-15 17: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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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술센터를 설립했다.

LG(회장 구본무)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전자, 화학 등 주력사업의 북미지역 R&D 허브 역할을 할 ‘LG북미기술센터’를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북미기술센터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각 계열사가 파견한 연구원 20여명이 들어가 휴대폰,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분야에서 북미지역 기술동향을 조사 연구하게 된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성장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동향을 조사, 필요 기술을 발굴해 LG에 접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도 추진한다.

LG는 북미기술센터가 들어서면 국내 LG기술협의회 산하에 중요 사업지역인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CIS, 북미, 4곳에 그룹 차원의 R&D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이희국 LG기술협의회 사장은 “LG 북미기술센터는 북미시장을 공략할 LG의 융복합 R&D 허브”라며 “LG 계열사간 R&D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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