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3종 공짜 배포…재고떨이 ‘한창’
- 1년 약정 조건·요금제 선택 자유…옵티머스원 등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의 재고떨이가 결국 공짜폰 배포까지 갔다. 스마트폰 3종을 1년 약정만 하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나눠준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창고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폰 ▲노키아 ‘익스프레스뮤직’ ▲HTC ‘레전드’ ▲LG전자 ‘옵티머스원’ 3종을 신청하는 사람에게 그냥 준다. 1년 약정 조건이다. 요금제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출시 시기가 2~3년이 지난 구형 스마트폰이다. 업그레이드 등 지원도 끝났다. ▲익스프레스뮤직 2009년 11월 ▲레전드 2010년 8월 ▲옵티머스원 2010년 10월에 나왔다. 익스프레스뮤직은 심비안 운영체제(OS) 레전드와 옵티머스원은 안드로이드 OS다.
2년 전에 나온 태블릿PC ‘아이패드1’도 할인 처리에 돌입했다. 아이패드3G 64GB 모델을 데이터 평생 2GB 요금제를 선택하면 43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달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산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00매(1인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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