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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1분기 영업익 69억원…전년비 83.7%↑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2012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08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9.2%, 영업이익 83.7%, 당기순이익 17.4%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1%, 10.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7.1% 늘었다.

회사 측은 전분기대비 매출이 환경적 요인의 영향으로 3.1%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 반영된 일회성 비용 해소로 27.1%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또 전년동기대비 견조한 실적 성장에 대해서는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 잡은 ‘미르의 전설3’의 수익 발생과 ‘로스트사가’의 점진적인 매출 확대가 주도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공시된 위메이드 자회사인 조이맥스(www.joymax.co.kr 대표 김남철)의 2012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69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2.3%, 당기순이익은 2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 소폭 감소했다.

조이맥스 측은 ‘로스트사가’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디지몬마스터즈’의 상용화 등 실적 다각화가 실적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3월 조이맥스 자회사로 편입된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사가’ 매출이 전분기대비 22% 증가한 것이 보탬이 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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