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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 AMOLED 패널 수요 2014년부터 급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5-21 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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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TV용 능동형(AM)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가 2014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2016년에는 공급부족 현상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뱅크는 최근 발간한 ‘AMOLED TV 개발현황 및 경쟁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LG디스플레이(LGD)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현재 보유 및 건설 계획 중인 8.5세대 AMOLED 제조라인이 2015년 하반기의 시장수요 증가까지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지만, 이후의 수요 증가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6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8.5세대급 AMOLED 제조라인을 추가로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TV용 AMOLED 패널 공급량은 올해 하반기 제품 출시 후 서서히 증가하다가, 2013년 하반기에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55인치 AMOLED 패널 생산원가도 양산 초기보다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

2014년 상반기에는 보다 다양한 크기의 AMOLED TV가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TV 세트 제조사들의 AMOLED 패널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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