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희성 대표, “아이비브릿지 울트라북, 기존 보다 2배 좋다”
- 3세대 코어 CPU, 2세대 코어 대비 성능 22%·그래픽 2배 향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3세대 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아이비브릿지는 샌디브릿지보다 성능은 22% 그래픽은 2배 이상 향상됐다. 3년 전 코어 듀오 CPU와 비교해서는 성능은 80% 그래픽 능력은 19배 이상 좋아졌다.”
5일 인텔코리아 이희성 대표<사진>는 서울 강남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3세대 코어 CPU를 내장한 8개 제조사의 2세대 울트라북을 공개했다.
이날 울트라북을 선보인 제조사는 삼성전자 LG전자 한국HP 도시바코리아 소니코리아 삼보컴퓨터 레노버코리아 에이서 8곳이다.
울트라북은 인텔의 노트북 플랫폼이다. 인텔 코어 CPU를 갖춰야 한다. 14인치 화면 기준 미만은 두께 18mm 이상은 두께 21mm을 충족시켜야 한다. 최대 절전모드에서 복귀 시간은 7초 이내다. 배터리 시간은 5시간 이상 가야한다. USB 3.0 또는 선더볼트 포트가 있어야한다.
이 대표는 “사용자는 기다림을 싫어하고 강력한 이동성을 원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같은 환경을 원하고 자기 스타일과 맞아야 한다. 안정성도 필수다”라며 “이 4개는 움직이는 목표고 인텔은 무어의 법칙이라는 것으로 40년전부터 움직이는 목표를 충족시켜왔다”라고 강조했다.
또 “무어의 법칙은 기술이며 이를 사용자 경험과 관련된 혜택으로 표현한 것이 울트라북”이라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안랩과 그래텍 등은 인텔의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안랩의 다중인증 보안 기술(AOS SecureAuth IPT)은 인텔의 개인정보 보호 기술(IPT: Identity Protection Technology)을 이용했다. 개인 PC에서 인증 서버까지의 전 과정에서 사용자의 계정을 보호, 인증을 받은 PC만 로그인이 가능하다. 이중 이상 인증체계를 구축했다. 다중인증을 위한 사용자의 추가적인 작업은 최소화 하도록 구현했다.
그래텍은 곰인코더에 인텔 퀵 싱크 비디오 기술을 넣었다. 동영상 생성 및 편집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곰플레이어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WiDi, 와이다이)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무선으로 모니터와 TV와 연결할 수 있다. 와이다이는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TV에 장착키로 결정한 바 있다. 다음 팟플레이어는 인텔 클리어 비디오 HD 기술을 채용했다.
이 대표는 “울트라북은 인텔의 컴퓨팅 기술 선도와 한국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사들과의 협력으로 사용자 중심과 편의를 향상시킨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울트라북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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