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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전략실장 최지성 부회장 선임…삼성전자 대표 권오현 부회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6-07 1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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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김순택 미래전략실장 건강상 이유로 사의…삼성전자 세트부문 윤부근·신종균 투톱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그룹이 미래전략실장을 전격 교체했다. 김순택 실장이 물러나고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를 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자 대표는 권오현 부회장이 맡게 된다.

7일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대표 최지성 부회장을 그룹 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감각과 빠른 판단력, 강한 조직 장악력과 추진력을 갖춘 최 부회장의 기용은 당면한 도전과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최적의 카드”라며 “지금은 반도체, TV, 휴대폰 이후 그룹을 신성장동력을 육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지성 부회장의 이동으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권오현 부회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세트사업은 소비자가전(CE)담당 윤부근 사장과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담당 신종균 사장 체제로 운영한다.

한편 기존 미래전략실장 김순택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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