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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고경영진 中 리커창 부총리와 면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6-13 09: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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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 최고경영진이 리커창 중국 부총리와 12일 베이징에서 약 1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이재용 사장, 장원기 삼성 중국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고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도 동석했다.

삼성 최고경영진은 이날 면담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의 중국 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반도체, LCD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 투자 확대와 중서부 지역 진출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새로운 출발선에서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삼성 관계자는 “리커창 부총리는 지난 2005년 랴오닝성 당서기 시절 한국을 방문해 기흥 반도체 사업장을 참관했었으며 2008년에는 하이난다오의 삼성전자 해남광통신을 방문하는 등 삼성에 대해 여러 차례 관심과 격려를 보내 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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