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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행안부 스마트워크센터에 영상회의 솔루션 구축

이유지 기자
- 빠른 정보공유·의사소통 채널 확보, 운영비용도 절감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행정안전부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사업에 원활한 협업 및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영상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국가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15년까지 전체 공무원의 30%가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공공형 50개, 민간형 450개 등 총 500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구축과 운영을 맡아 본청과 센터 간 원활한 협업 및 의사소통을 위해 스마트워크 센터 내 회의실에 영상회의 시스템 구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을 비롯하여, 영상 회의 도중에 영상이 끊어지거나 장비가 다운되는 일이 없도록 다자간 실시간 연결을 지원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찾았다.

영상회의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공무원들이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향후 시스템 확장 시에 발생할 수 있는 고려 요인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미 다양한 공공기관에 도입돼 있는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무상 집합 회의를 영상회의로 대체해 빠른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 채널을 확보, 긴급 현안사항을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담당 공무원의 출근 및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본청 및 여러 센터에 있는 공무원들을 최대 80곳까지 다자간 동시 영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했으며, 일반 공무원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회의를 진행하면서 아래아한글이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여러 가지 문서 파일을 화면에 띄워 함께 보면서 진행할 수 있는 컨텐츠 공유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은 대형 LCD 디스플레이에 맞춘 화면 구현 기술과 폴리콤 얼티밋 HD 기술로 회의 참여자들이 모두 한 공간에 있는 듯 생생한 영상과 음성을 제공해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기반 영상 압축기술인 H.264 하이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대역폭 사용 비용을 최고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

향후 추가적인 시스템 도입이나 기존 시스템에 연결해 영상회의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폴리콤 솔루션은 업계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UC(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강력한 시스템 호환성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정부기관들이 단계적으로 세종 청사로 옮겨감에 따라 잦은 출장으로 업무공백과 정책결정 지연, 수도권 민원인에 대한 행정기관 방문 불편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워크센터를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미래정보화추진단 스마트워크지원부 조용탁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워크센터는 영상회의를 익숙하지 않은 일반 공무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스마트워크 확산과 함께 각 정부 청사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던 영상회의 시스템과 유연하게 호환되는 장비의 도입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지사장은 “스마트워크센터의 영상회의실을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공무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짐에 따라 단순 비용절감 및 의사결정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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