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ICT 특허경쟁력 강화…“10년내 특허기술료 1000억원 확보”
ETRI는 |
ICT 분야 대표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ETRI는 그동안 우리나라 ICT산업에 이정표가 될만한 기술을 개발해 왔다. 지난 1980년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시작으로 전자교환기인 TDX를 개발해 1가구 전화 시대를 열었다. 1990년대 중반에는 CDMA 이동통신 방식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해 IT강국 초석을 다졌다.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및 지상파 DMB 개발 성공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dvanced)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시연했다. 이 기술은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조선분야에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융합기술인 스마트선박(SAN)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적 111척에 탑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휴대형 한·영 양방향 자동통역기술도 개발해 현재 제주도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여수 세계박람회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9월에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현재 서비스 명칭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행되면, 자동통역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것으로 ETRI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ETRI는 투명도 조절 AMOLED(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기술과 더불어 스마트TV 관련 기술 개발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눈앞에 다가온 런던올림픽에서는 최근 개발한 3D TV 방송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3D 방송을 송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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