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T마이크로, LSM303D 디지털 나침반 반도체 출시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ww.st.com 대표 카를로 보조티)는 9일 초소형 고성능의 디지털 나침반 모듈 ‘LSM303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3×1mm 패키지에 모션과 자기 센서를 통합해 두께가 얇아지고 있는 최신 디지털 기기에 적합하다. 사람이나 자동차가 이동하는 방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보행자 추측항법, 지도·디스플레이 방향 정위 및 방향 탐지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위치 기반 서비스(LBS) 애플리케이션으로 적용될 경우 관심이 있는 물체의 방향으로 위성항법장치(GPS) 내장 기기를 가리키기만 해도 역사 및 지리적 명소, 레스토랑이나 쇼핑 매장과 같은 근처의 흥미로운 장소 정보를 확인하거나 검색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생산중인 제품보다 크기를 60% 줄였으며 움직임 인식 기능과 스마트 전력 관리를 위해 온도 센서와 프로그래머블 FIFO(선입력 선출력) 메모리 블록을 내장하고 있다.

LSM303D은 2012년 3분기에 양산이 시작되며 가격은 1000개를 구입했을 때 개당 1.8달러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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