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자일링스,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 공급업체 페타로직스 인수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자일링스(www.xilinx.com 대표 모쉬 가브리엘로브)는 30일 임베디드(내장형 제어) 리눅스 솔루션 공급업체인 페타로직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자일링스는 자사의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와 페타로직스의 페타리눅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페타로직스는 지난 2005년 존 윌리엄스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당시 존 윌리엄스 박사는 퀸즈랜드 대학에서 공동연구원이였으며 페타로직스를 개인 소유 회사로 성장시킨 것은 2007년부터다.

페타로직스의 페타리눅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는 퀸즈랜드 대학에서 개발 및 판매한 고급 전용 기술에 기반한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이다. 통신, 오토모티브, 의료용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일링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과학자인 토마스 이벤슨은 “페타로직스는 최초의 마이크로블레이즈와 파워PC 프로세서용 리눅스 배포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징크 7000 FPGA 리눅스 배포판과 툴 체인을 제공하는 등 임베디드 시장에서 증가하는 자일링스 프로그래머블 기술을 뒷받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페타로직스 존 윌리엄스 박사는 “자일링스와 함께 임베디드 리눅스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페타로직스 상업용 리눅스 배포판 및 임베디드 리눅스 SDK는 전문지식 없이도 작업을 완료하거나 고정형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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