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이패드 킬러 ‘클로버트레일 태블릿’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인텔(www.intel.com 대표 폴 오텔리니)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새로운 아톰 프로세서 Z2760(클로버트레일)을 내장한 윈도8 태블릿과 태블릿 컨버터블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에이서, 에이수스, 델, 후지쯔, HP 등이 참가했다.
클로버트레일은 얇고 가벼운 태블릿을 위해 만들어졌다. 두께는 8.5mm, 무게는 약 680g 정도로 태블릿 제작이 가능하다. 듀얼코어 기반이며 하이퍼스레딩을 통해 4 스레드 기반으로 작동된다. 3주 이상 대기 모드, 9시간 이상의 HD 비디오 플레이 시간을 제공한다.(10인치형 인텔 레퍼런스 디자인, 27WHr 배터리, 와이파이 기준).
인텔 모바일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플랫폼 부문 에릭 레이드 총괄 매니저는 “인텔의 목표는 호환성, 경험, 배터리 시간에서 타협 없이 진화하고 있는 컨슈머와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개인 사용자나 기업은 인텔 인사이드의 디바이스를 통해 새로운 윈도8의 특징 기반의 최상의 컴퓨팅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아톰, 인텔 코어,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에 의해 구동되는 모바일 기기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텔 기반의 윈도8과 윈도8 프로 태블릿은 기업 내에서 사용되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및 장치, 모든 기능의 구성요소들을 지원한다. 쉽게 말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용 시장에까지 인텔 프로세서를 장착한 태블릿을 제공하겠다는 것.
클로버트레일 태블릿은 펌웨어 기반의 ‘인텔 플랫폼 트러스트 테크놀로지’와 ‘트러스티드 플랫폼 모듈’ 2.0 및 ‘시큐어 부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포괄적이고 유연한 엔터프라이즈급 하드웨어 지원 보안, 관리 능력 및 가상화 능력을 지원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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