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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카톡 메시지 “스트레스로 작용”…2860명 중 39.2% 답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0-09 1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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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애니팡’ 카카오톡 메시지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시장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인 두잇서베이(www.dooit.co.kr 대표 최종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애니팡 이용자 28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애니팡을 통한 카카오톡 메시지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는가?’에 대한 질문에 39.2%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8%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10대의 경우 그렇다고 답한 수치가 31.4%로 가장 낮았으며, 40대의 경우 48.1%로 가장 높았다.

회사 측은 “게임을 즐기기 위한 하트가 ‘하트공해라는 신조어로까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애니팡을 하기 위해서는 하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차단을 할 수도 없는 사용자들이 새벽에도 울려대는 하트공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조사 취지를 밝혔다.  

최종기 두잇서베이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트를 전송에 대해서는 무음으로 처리 하던지 게임 내에서 하트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신뢰수준에 오차는 ±1.83%P 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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