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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울트라북+태블릿’ 새틀라이트 U920t 출시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도시바코리아(www.toshiba.kr 대표 차인덕)는 7일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트라북 컨버터블 ‘새틀라이트 U920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8을 내장했으며 ‘슬라이드&틸트’ 구조를 통해 노트북은 물론 태블릿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12.5인치형에 해상도는 1366×766을 지원한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브리지) i5-3317u를 탑재했다. 클록은 1.7GHz이며 터보모드를 작동시키면 최대 2.6GHz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메모리는 DDR3 4GB이며 128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제공한다.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내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강화유리 가운데 하나인 고릴라글래스를 장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체는 벌집구조 마그네슘 합금케이스로 감쌌다. 마그네슘은 강도가 높으면서도 무게가 가벼운 재질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울트라북과 태블릿의 자유로운 모드 전환이다. 평상시에는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디스플레이를 들어 올리면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나타난다.

참고로 이런 형태의 윈도8 태블릿은 소니와 LG전자 등에서도 선보인바 있다. 모드 전환을 위한 기계적인 구조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슬라이드를 통해 태블릿에서 노트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모두 같다.

도시바코리아 차인덕 대표는 “터치 인터페이스와 윈도8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생태계가 갖춰진 만큼 새틀라이트 U920t를 통해 PC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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