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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컴퓨팅·네트워크 기술 연구성과 ‘한눈에’

이유지 기자
- 한화S&C·인성정보 등 31개 기업 참가, USN 사업단 우수기술 전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유비쿼터스컴퓨팅 및 네트워크(UCN) 관련기술의 최신 연구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UCN 최종성과전시회’가 오는 28~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프론티어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개소한 유비쿼터스컴퓨팅사업단(이하 UCN사업단)의 지난 10년간의 연구성과가 소개돼, 기술개발과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평가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UCN사업단은 지식경제 프론티어 기술개발 사업 중 ‘유비쿼터스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해 왔다.

2012년까지 10년간 매년 1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받아 유비쿼터스 기술에 사회·인문학적 가치를 부여한 응용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세계적 수준의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핵심 원천 지적재산권(IPR) 확보 및 u-지능공간시스템 솔루션 응용확산에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로는 국내외 특허출원 총 849건, 특허등록 251건,국내외 논문게재 905건 등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기술이전 72건(계약액 21억원),시제품 62건 제작과 더불어 일부 요소기술들의 매출성과 달성 509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능화된 유비쿼터스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커뮤니티 컴퓨팅모델 기반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스템 플랫폼과 u-지능공간 모델링 도구 등 실용성 있는 다양한 시스템기술을 개발했다.

스마트베드,지능형 활동량 측정장치 등 스마트 오브젝트 기술 및 기기 간 자동 연결, 지능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기반기술 등도 개발했다.

사업단은 특히 지능적인 웰빙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위해 삶의 질을 계량화한 라이프 지수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적용해 사업화를 추진할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이번 성과전시회에는 UCN사업단의 개발기술을 사업화 추진 중인 한화S&C, 바이오스페이스, 인성정보, 비츠로시스 등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31개 참여기관이 참가한다.  

아울러 28일 오전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UCN사업단의 핵심성과 발표 및 성과를 보고하는 기술개발 성과보고대회도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스마트홈빌딩전’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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