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中BOE도 스마트폰 풀HD 5.5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양산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BOE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풀HD 모바일 디스플레이 패널을 양산한다.

17일 BOE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백플레인 공정을 적용한 풀HD 해상도(1920×1080)의 광시야각 5.5인치 모바일용 패널을 청두 4.5세대 라인에서 양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패널의 인치당픽셀수(PPI)는 403PPI다.

BOE는 독자 ADSDS 기술을 이 패널에 적용, 180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내 유력 휴대폰 제조업체에 이 제품이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풀HD 모바일 패널은 지난해 한국 LG디스플레이와 일본의 샤프, 재팬디스플레이가 양산 개시 발표를 한 바 있다.

BOE가 불과 몇 개월 차이로 같은 사양의 제품을 양산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두고 한 업계 전문가는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력이 한국과 일본을 빠르게 쫓아오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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