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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다음달 위성DMB 주파수 회수…4월 이통용으로 할당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에서 SK텔링크가 반납한 위성DMB용 주파수를 3월 중 회수하고 잔여기간에 대한 할당대가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회수되는 주파수는 2.6GHz 및 12GHz 대역 등 100㎒폭으로 SK텔레콤에 위성DMB 위성망 임대용으로 할당된 것이다. SKT는 이 주파수를 위성DMB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SK텔링크에 임대했다.

하지만 SK텔링크는 스마트폰 보급 증가 등으로 인해 위성DMB 가입자가 급감하자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중단하고 해당 주파수를 반납한 바 있다.

방통위는 다음달 중 주파수 회수를 마무리하고 4월 중으로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할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주파수 조기회수로 잔여기간에 대한 할당대가 21억 5000만원을 SK텔레콤에 반환할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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