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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3] LG전자 승부구, ‘옵티머스 4대 시리즈’

윤상호 기자
- 옵티머스G·L·F·뷰 등 제품 경쟁력 설득 및 체험에 중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오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 참가한다. MWC는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 세계 모바일 업계 최대 행사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제품군 경쟁력 소개와 체험에 중점을 둔 전시관을 운영한다. 통신사와 소비자의 LG전자 제품 신뢰도 회복에 초점을 맞춘 셈이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MWC 2013에 참가해 스마트폰 9개 모델 120대와 스마트기기 8종 80개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특허를 100개 액자로 구성한 벽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화질 비교, LTE 속도 체험 등 경쟁사에 비해 LG전자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리는데 신경을 썼다.

스마트폰은 옵티머스G·L·F·뷰 등 옵티머스 4대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웠다. 옵티머스G 시리즈는 프리미엄 LTE 제품군이다. 옵티머스L 시리즈는 3세대(3G) 보급형 제품군이다. 옵티머스F 시리즈는 LTE 보급형 제품군이다. 옵티머스뷰 시리즈는 4:3 화면비를 채용해 문서 가독성을 특화시킨 제품군이다.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G프로는 이미 국내 판매 중인 제품이지만 유럽에서는 처음이다. 옵티머스G는 이달부터 유럽에 판매된다. 옵티머스F 시리즈는 이번 전시회가 데뷔전이다. 2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공략에 들어간다. 옵티머스F5와 옵티머스F7을 소개한다. 작년 MWC에서 처음 등장한 옵티머스L 시리즈는 2세대 제품군을 공개한다.

아울러 LG전자는 LG전자 기기끼리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쉐어’를 소개한다. 전시기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LG MWC’과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GMobile)을 통해 상황을 생중계한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가 인정한 최고 화질, LTE 핵심 기술력, 창조적 사용자경험(UX)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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