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드래곤플라이(http://www.dragonflygame.com 대표 박철우)는 2012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340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손실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7.4%, 영업이익은 50.6%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 부문은 2011년 66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작년 실적에 대해 다수의 차기 개발작에 대한 개발비 증가로 감소하고, 교육콘텐츠 사업의 개발 기간 연장에 따른 대손상각비 반영 및 인천 사업장의 매각 등으로 처분손실이 발생하여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상반기 ‘킹덤언더파이어’의 공개서비스와 ‘스페셜포스2 모바일’과 레이싱 소재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엔 미국 1위 교육출판그룹 맥그로힐과 손잡고 개발 중인 온라인 영어 교육콘텐츠도 선보인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그 동안 새롭게 총력을 다해 준비해온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영어 교육 콘텐츠가 올해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며 “그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온라인게임 사업과 함께 신규 성장동력을 십분 활용하여 2013년을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11월 네오위즈게임즈와 총싸움(FPS)게임 2종 공동 사업 계약을 맺고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