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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4 맞춰 삼성 생태계 업그레이드

윤상호 기자

- 삼성허브·모바일인터넷전화·TV 연계 등 ‘눈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을 열고 갤럭시S4를 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출시에 맞춰 삼성 생태계도 업그레이드 했다.

1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4 공개와 함께 ▲삼성허브 ▲삼성워치온 등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삼성허브는 기존 ▲뮤직허브 ▲리더스허브 ▲게임허브 ▲비디오허브 ▲러닝허브 등 삼성전자 콘텐츠 허브 서비스를 통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스토어다. 매거진 스타일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서비스 내용은 저작권 등의 문제로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

삼성워치온은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TV디스커버리로 소개한 서비스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삼성전자 스마트TV와 연계해 ▲멀티스크린 감상 ▲실시간TV 프로그램 안내 ▲주문형비디오(VOD) 추천 ▲콘텐츠 통합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리모컨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앱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연동한다. 애플리케이션(앱) 추천 서비스 S서제스트를 합친 셈이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메신저 ‘챗온’은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을 품었다. 음성과 영상 둘 다 지원한다. 갤럭시S4의 전면과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해 한 화면으로 보여주는 ‘듀얼 카메라’를 영상통화에 이용할 수도 있다. 전 세계 글로벌 메시지 전달과 수신을 위해 통역기 ‘S트랜슬레이터(S Translator)’는 챗온과 함께 쓸 수 있다. S트랜슬레이터는 바로 번역해 텍스트로 보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는 상호 교차 번역을 지원한다.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는 영어로 번역해준다.

아울러 갤럭시S4는 네트워크 환경에 관계없이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그룹 플레이를 제공한다.

한편 근거리무선통신(NFC) 글로벌 결제도 본격화 된다.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 기반 결제와 단말 내장형 보안칩(eSE: Embedded Secure Element) 기반 결제를 제공한다. 비자카드와도 제휴했다. 추후 다른 카드사 규격도 순차 지원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홍원표 사장은 “삼성전자는 삼성허브 삼성워치온 삼성앱스 챗온 등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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