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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진공관 적용 사운드바 ‘에어트랙’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11 1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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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11일 스마트TV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홈시어터 ‘에어트랙’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급형인 ‘HW-F751’은 사운드바 오디오에 진공관 앰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진공관 앰프는 진공상태의 전구 안에서 전자가 증폭되는 원리를 이용하며 LP 음악을 듣는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을 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오디오독과 홈시어터에 진공관 앰프를 적용한바 있다.

또한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기기의 위치·기울기를 자동으로 인식, 설치상황에 맞는 최적의 음향을 스스로 찾아준다.

‘HW-F551’과 ‘HW-F450’은 디지털 앰프를 적용해 풍부하고 선명한 소리를 제공한다. 작은 극장이나 콘서트홀과 같은 웅장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트랙은 ‘사운드쉐어’를 이용해 케이블 없이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리모컨 하나만으로 TV와 에어트랙의 전원과 볼륨을 조절이 가능하다. 제품 출고가격은 HW-F751 92만9000원, HW-F551 69만9000원, HW-F450 4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구자익 상무는 “삼성 에어트랙은 오디오 기술과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조화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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