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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JCE 지분 매각…조성원 신임 대표 선임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코리아(www.nexon.com 대표 서민)가 자회사 JCE의 지분 일부를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JCE 최대주주가 넥슨코리아에서 스카이레이크로 변경된다.

30일 JCE 공시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지난 29일 JCE 기명식 보통주 172만9657주(지분율 14.73%)를 코에프씨 스카이레이크 그로쓰 챔프 2010의 5호 사모투자전문회사(스카이레이크 5호) 및 스카이레이크 제4호 0901 사모투자전문회사(스카이레이크 4호)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은 스카이레이크 5호에 106만2991주, 4호에 66만6666주가 각각 매각됐다. 이에 따라 JCE 최대주주는 넥슨코리아에서 스카이레이크 5호로 변경된다. 주식 매매대금은 311억3882만6000원으로 오는 5월 31일에 대금 지급 및 주식양수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넥슨 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스카이레이크가 JCE에 전략적 투자를 한 것”이라며 “JCE를 모바일 비즈니스 성공사례로 만들고 성장 발전을 도모하자는 두 회사 공통의 목적이 일치해 이뤄진 거래”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JCE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조성원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성원 JCE 신임 대표<사진>는 엔도어즈 대표 출신으로 엔도어즈가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넥슨코리아 퍼블리싱본부장과 사업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송인수 전 JCE 대표는 JCE 이사회 사내이사직으로 남는다.

조 대표는 “JCE가 가진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이 극대화 되도록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최근 환경변화가 심한 게임 시장에서 기존 PC온라인 사업분야의 글로벌화와 모바일 부문의 신작 개발 및 퍼블리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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