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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부 장관 “와이브로 포기 안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5-03 14: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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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동통신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1.8GHz 주파수 할당이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8월까지 1.8GHz, 2.6GHz 대역 주파수 할당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다음 달 중 주파수 할당 방안을 공고하고 8월 경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 장관은 주파수 경매가 이용자의 통신요금을 올릴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파수를 경매로 할당한다고 해서 통신요금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용자 편익과 국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브로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 학계가 전담반을 구성,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정책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장관은 "활성화 속도가 늦었지만 1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적극적으로 활성화 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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