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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국가 R&D 정보 일반국민에게 개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5-23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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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NTIS 3.0, 세부추진안 발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www.ntis.go.kr) 2013년 세부추진계획안을 공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 장관 최문기)는 ‘창조·공유의 NTIS 3.0 로드맵’ 2013년 세부추진계획안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NTIS는 17개 부처·청을 연계 ▲연구과제 ▲인력 ▲시설·장비 ▲성과 등 100만건에 달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포털이다. 올해부터 NTIS는 이 정보를 일반국민에게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수요자 중심 가치 창출 유도 국가 R&D 정보지식포털이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민간 포털 및 국내외 주요 학술정보사이트 등과 제휴해 콘텐츠를 확충한다. 웹진 등 NTIS 프로그램 다양화도 추진한다. 또 ‘범부처 연구자정보 통합 및 과제신청 창구 일원화’를 국정과제로 정했다. 중소기업 등이 필요한 정보는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식물농장을 창업하려고 하면 관련 연구자와 그간의 연구성과를 지원하는 형태다.

서비스 체계는 클라우드 형태로 마련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국가 R&D 정보를 열람하고 분석·가공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안전행정부와 같이 범부처 공통 R&D 업무 지원서비스체계 플랫폼도 만든다. 과학기술 데이터 빅데이터화 방안도 찾을 방침이다. NTIS 등록 연구정보와 연구자맵을 오는 8월 공개할 계획이다. 정보보호체계 강화도 빼놓치 않았다.

미래부 이상목 제1차관은 “창조경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 정보를 대폭 개방하고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정부의 3.0 정책기조가 반영된 이번 창조·공유의 NTIS 3.0 1단계 사업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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